GO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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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부족해요

자신감 부족은 근본적으로 호르몬과 관련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승리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과 패배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토파민이라는 게 있는데, 우리가 뭔가를 해내거나 이겼을 때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많이 분비되어 자신감, 자기 효능감 등의 긍정적 기제를 심어 주고, 우리가 뭔가를 망쳤거나 졌을 때 옥토파민이라는 물질이 많이 분비되어 열등감, 열패감 따위를 심어 준다는 거다.

실제로 옥토파민을 많이 경험한 부류의 사람들은 속칭 부정의 사슬에 휘말려 있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 감정이 한두 번, 띄엄띄엄도 아니고 잇달아, 연쇄적으로 발생해 걷잡을 수 없이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된 거다. 크고 작은 패배의 경험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슬프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사슬의 연결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 방법은 ‘최대한 빨리’, ‘아주 작은 승리’를 ‘냉큼 경험’하는 거다. 성경 욥기 8장 7절을 보면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구절이 나온다. 장담한다. 작은 다름이 큰 차이를 만들며 작은 승리가 훗날 큰 자신감을 가져다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