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멕시코를 꺾는 유일한 방법

14,000,605개의 미래를 봤다. 그 수많은 가능성 중 월드컵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꺾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었다. 그것은 바로 비장의 무기인 이 선수를 투입하는 것이다. 하석주. 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 전에서 프리 킥으로 한 골을 넣은 후 너무 신난 나머지 양발로 백태클을 했다. 세상에 저런 기술은 없다고 항의하는 멕시코 감독. 차범근 감독은 은근히 그 말에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라우마 때문일까? 그는 아직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아무튼 이번엔 프리 킥으로 한 골을 넣게 한 뒤 골 세리머니 할 때 교체하는 거다. 하지만 이 작전은 다소 위험하다. 교체 타이밍이 살짝 늦어 또 백태클을 한다면 결과는 치명적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젠 그들도 분명 아는 척을 하게 된다. 멕시코 시민. “Oh, Ha~ Tackle Man!” 하지만 쇄도하는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 요구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하석주. 결국 사람들을 백태클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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